에어팟2보다 뛰어난 이어폰 닥터드레 "파워비츠 프로(Powerbeats Pro)"

애플이 인수한 음향기기 전문 회사 비츠에서 피트니스 블루투스 이어폰 파워비츠 프로를 출시하였습니다.

파워비츠 프로는 파워비트와 애플 에어팟의 장점을 모아 만든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얼마 전 공개된 에어팟2의 신형 H1 칩이 그대로 사용되기 때문에 에어팟2의 장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질과 배터리 등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한 에어팟2 상위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어팟보다 뛰어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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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에어팟보다 크지만, 전작 파워비츠3보다 23% 작으면서도 17% 가볍게 설계되어 장시간 노래를 듣기 편하다고 합니다. 방수 기능이 있어 땀과 물(완전 방수 지원은 미정)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에어팟과 차별성을 둘 수 있습니다. 

애플 에어팟 2세대와 파워비츠 프로에 들어가는 H1칩의 특징을 살펴보면 일단 연결이 더 빠르고 통화 시간이 더 길어졌고 Hey Siri 음성 호출이 가능합니다. 이어버드 9시간, 케이스 15시간 등 총 24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 지원으로 5분 충전 시, 1.5시간 재생이 가능해 스펙적으로 우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이어 후크가 달려 피트니스 블루트스 이어폰 시장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케이스는 블랙 충전 케이스가 제공되지만 에어팟2처럼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에어팟2에서 무선 충전 케이스가 99,000원으로 별도 판매된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파워비츠 프로 가격이 오히려 더 싸게 책정되었따고 볼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에어팟2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여타 고급형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면 켜지고 장착하면 꺼집니다. 

 

애플 에어팟과 동일하게 빔포밍 마이크가 2개 장착되어 통화 용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일거 같습니다.

음성 감지 가속도계로 외부 소리는 차단해 통화는 물론,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어버드 색상은 아이보리, 블랙, 네이버, 모스 총 4종류로 출시되며, 케이스는 오직 블랙만 출시됩니다.